소소한 일상들을 담아가는 자그마한 공간
by saizy
'페르소나4' 엔딩 완료!
작년 11월에 산 게임을 몇달에 걸처 이제서야 1회차 엔딩봤네요ㅠㅠㅠ

주인공 레벨 85. 겁도없이 노말로 배드엔딩, 노멀엔딩, 진엔딩 전부 클리어. 퀘스트 올클. 총 페르소나 달성률은 75% 정도. 
총 플레이 타임은 150시간. 하하하=_= 이거, 절대 1회차 런타임이에요?; 하도 새벽에 하던 중간에 패드잡고 엄청 졸기도 졸고, 온 맵을 다 헤집고 다니면서 말걸고 다녔기 때문에 뭐 그런걸로 한 30시간 뺀다쳐도 징그럽게 길긴 길었...-_-
하지만, 특별한 공략도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던지라 주인공 올스탯이나 올커뮤는 당연히 실패.
그래도 열심히 공들였던<- 요스케, 치에, 유키코, 곰, 도지마 료타로, 나나코부녀, 운동부원들에게 아낌없이 격려받았으니 후회는 없습니다>_<

음- 후반부엔 게이머즈 공략집의 도움을 많이 받았네요. 아마 11월 이후에도 공략없이 기존에 하던대로 실컷 죽어가며-_- 삽질하면서 했다면 훨씬 더 걸렸을겁니다☆ 직장인분들이나 시간에 쫓기시는 분들이 왜 공략집을 찾는 지는 알겠더군요. 공략집을 사서 옆에 두고 해본 건 처음인데, 확실히 편하긴 편하네요. 근데 뭔가 묘~하게 맘 한구석이 아쉬운 기분도? 너무 쉽게 바로 진보스를 깨버려서요. 으하하- 하도 친절한 공략이다보니 소소한 네타도 실컷 당했고~ 

여튼, 거의 10개월 남짓 즐겼던 게임이 되었네요. 으하하. 2주차에도 계승이나 추가되는 부분이 있다고 확인했으니 또 천천히 해봐야죠^^ 던전 돌 때 어이없이 픽 죽어버려서 몇 시간씩 허망하게 날려먹은 거 빼면-_- 성실한 주인공이 되어 이쁜 아이들과 함께 한 유쾌한 10대 생활감이라 정말이지 즐거웠어요>_< 에헤헷. 곧 P3에 추가요소가 팍팍 들어간 PSP판도 나올 예정이라니 기대하고 있습니다^ㅂ^
근데 진짜 요스케 같은 친구에 나오토 같은 조카, 나나코 같은 딸(<-야!!)은 있었으면 좋겠네요;ㅁ;


+ 여담이지만, 동생이 디카를 들고나가버린 관계로 모블로깅으로 지저분한 폰카사진이라도 한 장 올려보려고 30분 넘게 끙끙댔는데, 아무리 시도해보고 정보를 찾아봐도 당췌 안된다;;
모블로깅 폰메일주소를 받는 사람란에 다이렉트로 쓸려고 하니 숫자밖에 안 써지고, E-mail보내기로 작성해보니 아예 잘못된주소라고 나오면서 보내지지도 않는 거 보니 답답해서 그냥 글로만 줄줄줄(...) 
작년 KTF 사용할 땐 문제없이 잘만 되었는데, 이거 원 같은 SK계열사면서 이러면 쓰나=_=
by saizy | 2009/09/27 16:22 | 감상+etc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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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키다리 at 2009/09/27 23:46
오오~ 페소 하셨군요~!! 전 루시퍼까지 만들었으니깐..아마 주인공 레벨이 93은 넘었을껍니다. 보스전에서 동료들 다 죽는데 혼자서만 멀쩡히 살아남는다는...ㅜ_ㅜ 갠적으로 고레벨의 던전이 없어서 페르소나 키우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내용적으로 흠이 없어서 추가 디스크도 안나올것 같고...동료들끼리 이어주기를 넣어줘서 새던전과 함께 추가판 나왔으면 좋겠네요.
Commented by saizy at 2009/09/30 00:02
저도 레벨을 더 높여볼까 싶기도 했는데 말씀하셨다시피 고레벨 던전이 없어서인지 레벨이 팍팍 막 오르진 않더라구요. 덤으로 보시다시피 쓸데없이 플레이했던 기간이 엄청나기도 해서 엔딩부터 빨리 보고싶기도 했구요~진엔딩은 엄청나게 멋지다거나 해서라기보단 뭔가 맘이 찡-해서 좋았어요^^ 추가판은!! 저도 좀 기대되네요>_<
Commented by 하루 at 2009/09/29 12:53
헐 ㅋㅋㅋ 플레이 타임 무지 기네=0= 페르소나 시리즈가 원래 플레이 타임이 길긴 하지만..ㅋ 도무지 2회차는 엄두가 안나지 싶어서 1회차때 전부 컴플릿 해버리고.. 다만 누님은 못잡아봤네 ㅡ.ㅠ
진짜.. 나나코 같은 딸래미//ㅅ// 좋지~
PSP 페르소나3 도 기대되+_+
Commented by saizy at 2009/09/30 00:09
으하하하- 응 내가 이래서 RPG를 건드리기 무섭다니까;; 랄까, 하도 이것저것 다 건드려보고, 뒤지고 다니면서 공략도 잘 안보고 막 죽어가면서 플레이하는 성향이다보니-_-;; 후후- 여튼 즐거웠심>_< 난 2회차에서만 할 수 있는 요소가 좀 있는 걸 알았으니 올컴플릿을 천천히 노려볼려고~
아아, 진짜 나나코같은 딸 있음 행복할 거 같아. 근데 내가 너무 못난 엄마라서 애 한테 미안해질지도<-야;
안그래도 P3는 언제 한번 해봐야하는데 하고 맘에 계속 걸렸는데 PSP판으로 나와준대서 럭키를 외쳤지요~ 난 이번에도 정발판 기다리지싶어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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