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들을 담아가는 자그마한 공간
by saizy
'俳協 45th ANNIVERSARY' #02.「기념영화 2편」
[* 관련 포스팅_ '俳協 45th ANNIVERSARY' #01.「Party Live」!]

지난 번 첫번째 디스크에 대한 감상 이후, 한참이나 늦었네요. 하하;
여튼, 이번엔 두번째 디스크에 수록되어있는 이벤트 이후, 따로 상영했었던 기념영화 2편(로망스 미싱 이소플라본, RETURN)에 대한 감상이에요.

그치만 감상이라고 하기엔 너무 개인적;;인데다가 포인트도 없다는 느낌;;
[_ Disk2의 인덱스 페이지.
DVD의 구성은 영화 본편+오디오 코멘터리+특전영상+예고편의 순서~!]


우리나라의 방송으로 치자면 둘 다 '베스트극장'이라던가 '드라마시티'에서 볼 수 있지 싶은 스토리와 구성이 아닐까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음- 역시 단편영화는 이런 느낌인 걸까나요? 하하~
전 개인적으로 이런 구성들을 좋아하는 편이라 둘 다 재밌게 봤어요>_<

그럼, 제 감상은 각각 작품별로 아래에 접어둡니다.

▶ #01.「ロマンス ミシン イソフラボン」
(浅倉一男・佐久間未帆・浪川大輔・水木ゆうな)

* 미리 말씀드립니다만, 어느 한 분;;께 상당히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이게 이 DVD를 살 수 밖에 없었던 두번째 이유=_=;;)
그런 이유로, 아마 전혀 제대로 된 감상문이 되지 못할 듯 한 예감이=_=;;;

_ 본편의 타이틀 컷! 그리고 저 곳이 세 커플의 터전인 아파트.

_ 각각 세 커플의 소개..랄까; 여튼, 대략적인 분위기;



그리고-_- 문제의 커플 등장;
_ 간장을 찾는 남자(나미카와 다이스케)와 간장이 다 떨어졌다며 마요네즈를 신경질적으로 건네는 여자(미즈키 유우나). 그러자 자기가 찾던 간장이 아니라며 건네 준 마요네즈를 툭툭쳐가며 마구 짜증을 내는 남자와 그런거 따윈 들리지도 않는 듯 무시하는 여자-_-;

...결국.
_ 마요네즈를운명을 건 한판 승부! (저 진지한 눈빛이 더 개그ㅠㅠ)

_ 뭔가 강인한 모습을 보여주나 했더니;;
되려 마누님에게 시원하게 엎어치기(=_=)를 당하며 한판패! OTL
(참고로, 아까부터 나오던 초시계는 싸움이 시작되고 나서부터의 경과시간을 보여주는 거에요. 한마디로, 옆방에선 저 싸움이 얼마만에 끝나겠냐에 대한 내기를 걸었고, 또 그 옆방의 노부부는 옆방의 내기에서 누가 이길거 같냐에 대한 내기를 걸었던 겁니다; 하여튼 독특한 취미를 가진 재미있는 이웃들ㅠㅠ)
그리고, 결국 찍소리도 못하고 울상으로 마요네즈를 짜는 남자=_=;;
그러게 처음부터 이기지도 못할 거, 괜히 왜 덤벼서는;;;

_ 승자의 여유!
_ 패자들의 한숨;ㅁ;



그리고 계속 이어지는 나미카와님그 남자의 굴욕;ㅁ;
_ 엉덩이를 발로 차이기도 하고;
_ 주먹으로 배를 얻어맞기도 하지요-_=


그렇게나 당하고서도 정신 못 차리고 이어지는
철딱서니 없는 민폐보케캐릭터(-_-;;)의 삽질은;;;
_ 으하하하; 저 대사는 제가 그냥 임의로 대충 넣어본 거지만 대략적인 느낌은 딱 저런겁니다OTL
오디오 코멘터리에서도 태클이 들어왔지만, 정말 저 스타일로 수트라니;;;
헤어스타일도 그렇지만 저 팔에 휘감겨있는 쇠붙이들도 적잖게 압박;ㅁ;


그리고- 그 다음날,
_ 창가에 걸어두었던 셔츠가 없어져 버리는 바람에 또 훌쩍거리며 야단맞는 남자;;
(이 쯤 되면 남편이 아니라 사고뭉치 자식;;을 키우는 기분일 듯-_-;)

_ 나중에 새 셔츠를 사다가 옆집 남자에게 사과하는 장면이지만;
어째, 울상인채로 목걸이를 잡혀서 질질 끌려온다거나, 또 얻어맞고선 억지로 고개숙여 사죄하는 모습을 보고있자니 제대로 안습 쓰나미ㅠ_ㅠ


_ ..미리 말씀 드린대로 상당히 편중 되어버린 감상이에요(쿨럭;)
원래 본편의 내용은 두 번째 커플에 대한 스토리가 주를 이루는 센스좋고 감동적인(?;) 러브 코메디입니다만^-^; 하하하-;
아마 다른 분들께서 잘 써주셨을거라 믿고ㅠㅠ 전 그냥 넘어가렵니다.
확실히 이런 장르는 직접보는 게 재밌는 영상이어서 매우 안타깝네요.

+ 아, 여기의 특전 영상이 정말 넘어갈 정도로 재밌었는데.. 아쉽네요ㅠㅠ
여전히 나미카와님은 여기저기서 다 치인다는 느낌입니다만, 으하하~;;
정말, 이번 DVD만 본다면 자신의 산뜻한; 이미지 관리따윈 전혀 관심없는 듯 OTL (아님. 이것이야말로 이 분 만의 이미지 관리법?;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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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RETURN」(岸尾大輔・折笠富美子・佐藤利奈)

_ 아하하; 결국 이쪽도 이렇게 밖에 못하게 되었네요OTL
지난 번의 이벤트 영상도 그랬지만,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영화도 역시 제가 여기서 백마디를 한들 실제로 보는 게 훨씬 와닿을 영상이란 느낌;ㅁ;

여튼, 간단히라도 스토리를 적어보자면,
유메카(오리카사 후미코)라는 3년전에 이미 죽어버린 영혼이 회사에서 잘린데다가 애인에게도 버림받고, 지갑까지 잃어버려서 집세도 못내는 상황에 처한 지지리 운도 없는 한 남자(키시오 다이스케)를 찾아와 자신이 이 세상에 돌아온 이유를 알고싶다며 부탁하는데, 남자는 일단 거절했지만 그녀의 끈질긴 집착부탁과 자신이 잃어버린 지갑을 우연히 주웠다며 그 대가로 도와달라며 부탁하는 그녀를 결국 도와주게 되지요.
그녀의 잃어버린 기억을 찾기위해 여동생(사토 리나)과 함께 그녀의 주변을 수소문하면서 알게 된 그녀가 이 세상에 돌아오게 된 이유는- 좋아하던 소꿉친구인 유지(츠다 켄지로)에게 선물받았던 반지를 나무 밑에 묻어 둔 이후, 매년 찾아가 감상에 젖곤 했던 유메카가 결국 그 20번째 기념일에 죽어버렸던 거였죠.
그리고, 결국 거기서 만나게 된 유지에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좋아하는 마음을 전할 수 있었던 유메카.
(8살때 받았던 싸구려 플라스틱 반지를 무려 20년 동안이나 그 나무아래에 소중히 간직한 채로 매년 그 장소를 찾아왔던 거라던가, '사실 나도 널 좋아했을지도 몰라.' 라는 유지의 무책임한 대답에도 그것만으로도 정말 행복하다며 웃으며 사라지는 유메카를 보며 이 아가씨야 말로, 21세기 마지막 진정한 순정녀라는 느낌ㅠ_ㅠ <- 비꼬는 게 아니고 진심으로요;ㅁ;)

음- 그 외로, 개성만점인 점쟁이로 나와주셨던 '이토 켄타로'님이라던가, 최고의 어시스던트를 멋지게 해 내주셨던 중절모에 빨간 머플러(!!)가 멋지게 어울리던 저승사자 '이케다 슈이치'님도 멋지셨습니다!


아, 그리고, 게스트 출연으로 잠깐 얼굴을 비춰주셨던
_ '로망스 미싱 이소플라본' 팀에게도 박수를>_<
(어째, 이 커플은 여기까지 와서도 개그ㅠ_ㅠ)



마지막으로, 절 순간 폭소하게 만든 이 장면!
_ 아, 비상금은 이렇게 숨겨두는 거였군요!!!;ㅁ; (왠지 미묘하게 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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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작품 모두 역시나 배협의 45주년 기념영화여서 그런지, '*주년 기념일!!'이란 파트가 들어가 있던 것도 인상적이었어요~ 정말 다음에도 또 이렇게 나와주면 좋겠네요! 감상하는 동안 매우 즐거웠답니다>_<
by saizy | 2006/08/08 13:00 | 감상+etc | 트랙백 | 덧글(9)
Commented by 永主 at 2006/08/08 18:01
욱.욱.(정말이지 제대로 안습이..) 아~이고. 나미카와씨이이이~~ ㅠ_ㅠ 어쩌시다가 저런 역을..;; 아니, 저런 류라던가 도중에 윗통을 훌떡 벗어주신 서비스는 눈이 번쩍 뜨일 정도로 좋지만요. 근육트레이닝을 좋아하시는 분이시만큼, 몸은 좋으십니다. 우후후후후... 저 마요네즈를 짜는 모습에 가슴이 찡해옵니다. 안구에 파도가 몰려와요. 가서 집에 있는 국간장이라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두번 죽일셈이냐) 셔츠때문에 끌려가시는 모습이 사랑스럽습니다. (<-변○.) 유도 2단의 실력은 살포시 날아가시고 저런 모습을 보는 것도.. 좋아서 웃는건지 슬퍼서 우는건지 모를정도로 울으면서 웃고서 보고있어요. 아하하.. 흑흑.(이미 이상합니다) 살포시 끌려가는 모습에 쵸타○가 겹쳐보였다는 것은 비밀로 해둡니다.
Commented by 永主 at 2006/08/08 18:07
하다보니 정말 나미카와씨로만 한가득이.. 애정에 비례한다고 해둡시다. (응?) 감상쓰시느라 수고하셨어요! 이토켄씨의 얼굴에는 약간 아주 작은 쑈크도 받았고, 여전히 츠다씨에게서는 빛이 나옵니다만, 좋았습니다. 감사해요~ >_< .
Commented by 아사키 at 2006/08/09 10:22
진심으로 사고 싶어졌습니다만... 가격이 8000엔 단위인거 보고 OTL....
일웹에서 사도 7만 얼마는 하겠군요..ㅠ_ㅠ; 요즘은 게임도 그가격에 안팔구만!!! (쿨럭;)
좀더 고민해보고 결정해야겠습니다. 제대로 지름신을 일깨워 주셨네요;ㅅ;..
Commented by saizy at 2006/08/09 21:14
永主님_ 아하하~ 정말 나미카와님의 저런 역도 나름대로 꽤 매력있고 귀엽지 않습니까;ㅁ; (어이!!) 나올때마다 어째 내내 투덜투덜 징징대는 장면이 대부분이라 그것도 그 나름대로 신선한 기분이었네요~
엎어치기에 이은 울상으로 마요네즈 짜기, 심심하면 얻어맞고, 징징대며 쵸커를 잡힌채 질질 끌려오는 콤보들이 엄청났지요! 후후ㅠ_ㅠ
정말 이번 영화에서의 나미카와님은 나올때마다 안습의 나날들;ㅁ;이라 보는 내내 눈물이 앞을 가린..다기보다는 덕분에 보면서 열심히 뒹굴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ㅠ_ㅠb 역시 팬들에게 간간이 이런 폭소(;ㅁ:)까지 선사해 주시는 대단한!! 분이세요>_< 하하하~ <- 반농담;
저야말로 나미카와님 이야기로 함께 즐거워해 주시니 반갑습니다~// 남겨주신 덧글로 미루어 보아 나미카와님에 대해서 평소에도 무척 관심이 많으신 거 같아서 저까지 흐뭇하네요>_< 아하핫-
아, 이토켄님은 죄송하게도 하필이면 캡춰가 좀 강렬한 게 걸려버렸군요(쿨럭;) 그래도 여러가지로 개성넘치시는 분이라 좋아해요^-^ 츠다님이야 여전히 멋지시구요-
그럼,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하구요, 앞으로도 종종 함께 버닝해주세요~
Commented by saizy at 2006/08/09 21:27
아사키님_ 아잇쿠, 결국 그 분이 오신겁니까!!
(혹시 저 때문은 아니겠지요;ㅁ;;)
하긴..저도 처음에 저 8190엔;;이란 가격때문에 좀 고민하긴 했었어요; 뭐, 덕분에 지를 예정이었던 게임들도 미뤄지고 말았지만 지른 것에 대한 후회는 없네요ㅠ_ㅠ
구입은 아마 가격이 다시 오르지만 않았다면 25%나 할인했었던 아마존 저팬이 제일 저렴할 거 같긴 하네요.
그치만 그 쪽은 또 배송비가 좀 압박이니..;;
음- 전 이벤트 DVD는 이번이 처음인데, 예상보다 훨씬 좋았다는 느낌이어서, 앞으로 이 쪽으로도 더 지출이 생겨버릴까 좀 두려워지네요;ㅁ; (이미 게임이나 책, 음반만으로도 허리가 휩니다만OTL)
Commented by 아미르 at 2006/08/09 22:03
으하하하~~
이야기 들은거 사진까지 곁들어지니 더욱 멋진걸 ; ㅁ;..
으흐흐흣... 잘 봤수다 > ㅂ</
Commented by saizy at 2006/08/09 22:19
아미르_ 우후후~ 잘 봤다니 다행이고나//
사실 이것저것 캡춰하고 다시 정리하는게 은근히 손이 가다보니 제일 귀찮지만~ 일단 배협 DVD 감상도 이걸로 끝>_<
이젠 슬슬 [비색의 조각] 관련 포스팅이나 해야;ㅁ;
Commented by 초하 at 2006/08/10 11:37
이렇게 늦게 덧글을 남기는 저를 용서하세요ㅠ,ㅠ!!
배협DVD가 굉장한 관심을 끌고 있군요+_+ 뭔가 뿌듯합니다(?)
어느 한 분에 대한 감상 감사해요ㅜ_ㅜb(..
과연 심상치 않던 옷 차림새에 비례하는 배역이네요orz
이런 역이 잘 어울리시는게 대단할 나름이예요ㅠ_ㅠ
마요네즈 짜는 모습이 너무 나미카와씨 그 자체로 보이기도ㅠ
방금 레너드 관련 포스팅준비를 해서 인지 조금 이질감이 들
기도 합니다orz...그치만 어떤 모습으로 나오셔도 팬심이
발동되서 문제지요ㅠㅠ♡ 너무 귀여우셔요ㅠ,ㅠ~
포스팅 해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ㅠ_ㅠ)bb
Commented by saizy at 2006/08/12 03:22
초하님_ 아하하- 용서가 웬 말이신가요? 괜찮아요~
저야말로 포스팅이 한참 늦어버린걸요ㅠㅠ
배협DVD가 굉장한 관심을 끌고있는지 어떤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국내에선 별로 구입하신 분이 없으신가봐요. 다른 분들의 감상이 궁금해서 여기저기 검색해봐도 걸리는 분이 몇 분 안돼는 걸 보면요;ㅁ;
뭐, 저야 매우 맘에 든 DVD라 비싼 가격을 주고 질렀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불만이 없지만요- 헤헷~
아..어느 특정 한 분>_<;;에 대한 감상은 올리면서도 사실 좀 걱정했었어요. 다행이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더 많은 느낌이라 한시름 놨네요~
여튼, 배역자체는 옷차림도 그렇고 하는 짓도 그렇고 꽤나 귀엽지 않나요+_+? (<-좀 진심;) 하하하~ 나올 때마다 하나같이 다 안습-_-이라 보면서 좀 많이 굴렀습니다;ㅁ;
레너드라~ 흠, 이미지는 확실히 좀 심하게 상반됩니다만- 여튼 둘 다 좋죠ㅠ_ㅠb 포스팅도 기대하고 있을게요//
그나저나, 저도 이눔의 팬심이라는 이름의 콩깍지 때문에 큰일이에요ㅠㅠ 이 분에 대한 거라면 그저 좋기만 해요ㅠㅠ 어쩜 좋습니까;ㅁ;
헤헷- 저야말로 재밌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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