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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하루 늦었습니다;; 어제 예상대로 밀려있던 애니랑 게임에 좀 몰두해 버려서요. 하핫-
여튼, 그럼 지금부터 시작! #. 7월 31일 일요일, 전날 밤을 꼬박 샌 데다가 말도 안되는 실수까지 겹쳐버리는 바람에 출발이 늦어져서 아침부터 동생의 구박(..)을 받으면서 서울행 버스를 탔습니다. 덕분에 3시간 40여분동안 내내 잤어요. 일어나니 자세가 불편해서 그런지 목이 무척 아팠지만요-_-; 터미널에 도착하니 2시 40분 정도여서 5시까지만 입장할 수 있다는 [요시토모 나라展]을 보기위해 로댕갤러리부터 가보기로 하고 시청역으로 출발~ 적어둔 메모를 깜박하고 안가져오는 바람에 살짝 걱정했었지만 크게 붙어있는 현수막 덕에 쉽게 찾았습니다. ![]() * 줄 서서 기다리던 중에 찍어 본 서울하우스, * 벽의 구멍으로 들여다 본 서울하우스 안의 작가의 방, * 관람객들이 직접 그린 그림들 만의 공간] ![]() 일요일이어서 그런지 사람이 무척 많았어요. 전시기간이 긴 편이라 지금쯤이면 좀 널널하게 볼 수 있을거 같았는데 전혀 아니었네요- 특히나 작가의 방이 있는 서울하우스는 줄도 길었구요. 그래도 별 생각 없었던 동생까지 끌고갔었는데, 저도 동생도 즐겁게 보고 나왔으니 만족했습니다>_< 그렇게 로댕갤러리를 나와서 쌈지길에 가보기 위해 인사동으로 출발! 얘기만 들어서 거리를 꾸며놓은건지 아님 어떤 형태인지 궁금했는데, 가보니 하나의 커다란 건물로 이루어진 상가더군요^-^ ![]() * 한쪽 벽면에 잔뜩 붙어있던 미니간판들. 보던 중에 '세이지'란 그린티 전문점이 있어서 깜짝>_<;;, * 계단 없이도 건물 복도가 조금씩 경사가 있어서 돌아돌아 올라가고 내려 갈 수 있게 설계된 건물이 인상적이었지요-] 건물부터가 무척 세련된 데다가 이쁜 물건들을 파는 아기자기한 가게들도 많아서 눈이 즐거웠어요~ 그리고 결국 그 중에 한 가게에서 홀려서 결국 열쇠고리를 두개나 질렀습니다;ㅁ; 여튼, 여기서 지른 열쇠고리는 나중에- 저녁은 둘다 한번도 먹어본 적 없는 보쌈정식이랑 불고기뚝배기를 먹었지요. 보쌈이 맛있어서 너무 좋았어요>_< 그리고 이모집에서 신세를 지기위해 온 홍대에서 정말 우연찮게도 서울에 계신 선배님들을 만났습니다+_+ 타지에서 제가 아는 사람을 이렇게 마주칠 리가 없다고 생각해서 정말 무방비 상태였기때문에 먼저 못알아뵈서 무척 죄송했어요ㅠ_ㅠ (동생이 지나가는 사람들이 제 이름을 들먹이면서 계속 돌아본다고 해서 그제서야 알아뵜으니...쿨럭;) 덕분에 1년만에 선배들 뵙고 이런저런 얘기들 나눌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여러가지 조언들은 물론, 비온다고 빌려주신 우산도 잘 받았습니다☆ (커다랗고 멋진 노란 눈을 가진 이쁜 깜장 고양이 '네로' 사진을 못 찍어온건 아직도 아쉬움;ㅁ;) 그리곤 돌아오자마자 피곤이 몰려와서 일찍 자버렸어요~ #. 8월 1일 월요일, 오늘은 뵙고싶었던 하리님과의 데이트>_< 지난 겨울방학때 한국 오셨을때 못 뵈어서 정말 아쉬웠었거든요. 두근두근하는 마음으로 약속장소인 이대역 2번 출구로 출발! (실은, 거리도 가까웠던 주제에 7분 정도 늦어버려서 죄송했어요;ㅁ;) 드디어 분홍색 티에 청바지를 입고계신 하리님 발견+_+ 꺄아~ 너무 반가웠습니다☆ 헛; 그제서야 집이 분당(멀잖아요;ㅁ;!!)이시라 사실 서울 지리를 잘 몰라서 '네이버 지식인'의 도움을 받으셨다는 하리님의 말씀에 죄송한 마음이;ㅁ;, 게다가 미리 오셔서 이대 주변을 한번 돌아보셨다는데 또 한번 감동했어요ㅠ_ㅠ 그러시고는 되려 지리를 잘 몰라서 죄송하시다니요!!! 정말정말 감동이었습니다~ 점심은 뭘 먹어볼까 하다가 둘 다 고구마 치즈 돈가스를 도전! 뭔가 고등학교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맛이어서 재밌었달까요^-^ 오래 얘기하고 싶었지만 가게분위기도 그렇고 적당히 얘기를 나누다가 나왔어요. 아 참, 둘이 동갑이라 서로 말을 높이는게 불편해서 여기서부턴 서로 편하게 말놓기 개시>_< (고로, 여기부턴 말놓기!) 그리고 하리가 미리 찍어둔 '티앙팡'이란 카페로 가서 내내 즐거운 버닝토크! (올라온다고 수고했다며 일부러 하리가 사줬어요. 정말 고마워>_<) 홍차 전문 카페여서 분위기가 고풍스러웠어요~ 제가 시켰었던 딸기향이 나는 홍차도 맛있었구요^-^ 게다가 같이 주문했던 하루에 8개 한정!!인 치즈케이크도 너무 맛있었어요;ㅁ; 웬만한 치즈케이크는 너무 달아서 많이 못먹는 저였는데 정말 맛있게 먹었거든요~ 그리고, 먼저 서로 선물교환~(받은 선물의 자세한 건 나중에-) 준비해간 선물을 받곤 하리가 무척 기뻐해서 저도 행복했어요~ 여튼, 여기서부터는 진정한 버닝토크! 저도 하리도 쵸타가 너무 좋아♡인 녀석들이다보니, 자연스레 쵸타버닝토크에 즐거운 이야기들이 잔뜩이었어요~ 특히 테니프리 관련 패러랠! '오타쿠 시시도' 라던가 '악의없이 사람 속 긁어놓는 쵸타', '맥도널드에 간 효테이즈', '미묘하게 뭔가 어긋나있는 타치바나상의 친절' 등등~은 정말 엄청 웃었거든요. 뭣보다 서로 취향이 잘 맞아서 이야기하는 내내 정말 즐거웠어요^-^ 처음 만난 거였지만 정말 너무 편해서 몇년동안 봐 왔던 친구같은 느낌이었어요. 헤헷- 정말 좋은 아이란 첫느낌은 확실하게 맞았습니다! 즐겁고 발랄한 하리양☆ 늦게까지 놀아줘서 너무 고마웠어~ 담에 또 맛난거 먹고 재밌게 놀아>_< 그리고 다시 홍대로 돌아와서 만난 동생과 함께 과일빙수를 맛있게 먹곤 잠들었습니다~ #. 8월 2일 화요일, 일찍 코엑스로 가서 [친절한 금자씨]를 봤어요. 근데, 메가박스 비싸요;ㅁ; 할인을 천원밖에 못 받기도 했지만 그래도 원래 기본이 7천원이라니;; 음..왠지 전부터 박찬욱 감독님의 작품세계는 저와 맞지 않는단 생각은 했었지만, 이번에 확실히 느꼈네요. 재밌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깔려있는 주제가 복수이다보니 잔인한 장면이라던가 그외 부수적인 몇몇 장면들에선 거부감이 느껴지더군요. 그래도 이영애씨의 연기는 참 좋았습니다^-^ ![]() 근데..생각보다 별로 맛이 없었어요(..) 바쁜 시간이어서 그랬는지 서비스도 꽤나 늦었구요; 사진은 싸이월드 이벤트가 있다길래 TTL카드와 함께 찍어본 것. (메인이 아직 안 나온 상태에서 찍은거라 괜히 더 초라해 보이네요=_=;) 그리곤 남부터미널에서 버스표를 사두고 바로 옆에 있는 국전에서 게임 소프트를 두 장 질러서 돌아왔습니다. 서울에서 출발할 땐 괜찮았는데 정작 진주에 도착해보니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고 있어서 당황했지요=_-;; 여튼, 여러가지로 즐겁고 의미있었던 2박3일간의 여행이었습니다^-^// #. 이번에 Get 한 물건들>_< ![]() 안그래도 열쇠고리를 하나 사려고 했는데 마침 맘에 들어서 결정했지요. 원래는 고양이만 사려고 했는데 코끼리도 이뻐서 결국 둘다 질러버렸어요;ㅁ; 게다가 포장 박스까지 너무 이뻐서 감탄~ ![]() ![]() 스페이스 채널 5는 예전에 빌려서 플레이했을때 너무 재밌게해서 중고로 하나, 괴혼은 여기저기 재밌단 소문때문에 질러왔어요^-^ 둘다 정말 재밌고 잘 만들어진 게임이라 만족! 특히 괴혼은 굴리는 재미가 정말 쏠쏠해서 계속계속 굴리는 중이에요>_< ※ 이 포스트는 더 이상 덧글을 남길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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