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들을 담아가는 자그마한 공간
by saizy
오늘 처음 본 G.S.Destiny.
[* 캡춰질을 도저히 하고싶은 마음이 들 질 않았으므로 캡춰는 패스;]

화제의 주말드라마 건담 시드 데스티니를 드디어 오늘 처음봤습니다.
(뭐, 원하든 원하지 않든 간에 이리저리 흘러 들은 건 좀 있지만요-_-;)
물론 꾸준히 본다고 마음먹고 본게 아니고 그저 심심한 마음에 오늘 방영한 40화만 감상-_-
..근데 어째 보는 내내 압박만 엄청 받은 느낌이군요=_=;;

오오- 여기저기서 들었던 대로, 오프닝 곡은 그..R&B의 은근한 압박에다가 영상은 여전히 애들 벗기기놀이(..)
시드때부터 항상 거의 흡사한 화면 구성에다가 적절한 재활용 센스; 뭐..나름대로 일관성을 유지해 주는 컨셉이라면 뭐라 할말이 없겠지만, 확실히 좀 지겹군요-_-;

..그리고 맨 처음 느낀건 우습게도 작화의 압박.
음..제 기억엔 시드는 나름대로 일정한 수준의 작화를 유지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쿨럭; 유난히 이번 화만 그랬던걸까요?
나름대로 심각한 충격-_-;

두번째 압박은 연보라색 긴 머리의 사람. 그의 초딩질 습격-_-;
(아마도 이름이 유우나?; 오늘 처음봤으니 조연 캐릭터 이름까진 정확히 알 리가 없습니다-;)
아니, 그저 CV가 노지마 켄지 님(헉; 이..이미지가ㅠ_ㅠ;;)인 것만 알고 있었는데.. 이거이거 이 분, 여러모로 엄청난 압박이군요=_=;;
생각지도 못했던 계열의 목소리 연기에다가 하는 짓은 딱 졸부댁의 철딱서니라고는 죽 쑬래도 없는 막내 도련님 느낌=_=;;
..예상치도 못한 곳에서 뒤통수 확실히 맞았습니다. 무섭군요ㅠ_ㅠ;;

세번째 압박은 아버지로부터의 선물, 카가리의 황금빛 MS.
이건 그냥 저 MS의 찬란한 황금빛이 눈에 들어오자마자 무작정 웃어버렸습니다ㅠ_ㅠ 아니, 대체 무슨 의미로 MS에 굳이 저런 황금빛 도색을 한거랍니까? 으하하- 물론 저 정도의 화려한 광택이라면 한낮의 따가운 태양아래서라면 무한햇빛반사스킬-_-로 적의 시야를 혼란시킬수는 있겠군요. (아니, 솔직히 말하자면 도저히 눈을 뜰수가 없겠지;)
여튼, 카가리의 활약을 빛내는것이 주제인 듯 한 40화였습니다만- 그래도 오브군의 '오오- 카가리님*_*!!'모드는 왠지 모를 또 다른 압박;

참, 성별논란으로 이래저래 말이 많았던 레이는,
에..무려 저 목소리로 저 분을 사실은 여자!!라고 하면 전 제 성 정체성마저 흔들릴 거 같습니다-_-; 세키 토시히코 님께서 맡으셨다고 해서 "에이- 설마~;" 했었는데 역시나 생각보다 더 남자다운 목소리던걸요. 하핫;

엔딩곡은 역시 SEE-SAW !>_<
시드 1기 엔딩때도 참 좋아했었는데 이번에도 멋지네요~*

그나저나..결국 맘에 든 건 역시나 엔딩 곡 뿐이란 결론이군요;
(그럼..내용은? 내용은?=_=;;)
by saizy | 2005/07/23 23:12 | 감상+etc | 트랙백 | 덧글(10)
Commented by kerakera at 2005/07/24 15:41
난 뜬금없지만 레이가 무성;이면 어떡하나 하는 생각을 잠시 했었어-_-;
Commented by saizy at 2005/07/24 17:22
케라언니// 호오- 또 그런 가능성도 있는거구나-_-~ 뭐, 혹시나 정말 무성;이라고 해도 사실 저런 스토리 전개라면 별 놀랄것도 없을거 같아=_=
Commented by 비현가혜 at 2005/07/25 10:01
주말드라마... 다들 그렇게 생각하는군요... 쓰읍... 역시 주말드라마인가;;; 전 건담안봐요... 건담시드보다가 울컥 올라와서 안봤다가 그뒤로 쭈~~욱 안보는... 종종 듣는 네타들이 짜증나서 그랬던거 같아요... 그래도 엔딩이나 오프닝 노래는 맘에 들었었지요... ㅋㅋㅋ...근데 그건 아직 안끝났나요??
Commented by saizy at 2005/07/26 00:00
가혜님// 하하; 전 이전 포스팅 내용과 관련해서, 죽고 죽여야만하는 전쟁이라는 배경이라는게 우선 싫은 느낌이네요. (시드는 두번째로 호감이 갔었던 니콜이 그렇게(..) 죽은 충격으로 완전히 끊었던 거 같군요;) ..어쩌다보니 데스티니를 처음부터 보고는 있습니다만, 데스티니 역시 최초의 시작은 소중한 사람의 죽음..그리고 거기에 대한 분노로부터의 출발이로군요. 알고는 있었습니다만 감상하는 내내 사실 그리 마음이 편하지만은 않네요. OP,ED곡은 시드때부터 참 잘 선곡한다고 느끼고 있지요. 아 참, 데스티니 역시 50화 정도 방영예정이라고 들었습니다. 아직 10화정도 남았네요.
Commented by 비현가혜 at 2005/07/26 08:47
맞아요.. 아무리 애니라고해도... 누군가가 죽는다는건 영 싫어요... 그게 좋아하는 캐릭터라면 더더욱!!!
Commented by saizy at 2005/07/27 01:10
가혜님// 그쵸.. 아무리 캐릭터라고 해도, 역시나 좋아하는 사람이 죽어버린데서 오는 슬픔은 별로 다를것이 없으니까요.
Commented by Teferry at 2005/07/27 04:54
시드도 꽤나 힘들게 봤었는데, 시드 데스 오니까 두 배는 저 힘들더군요. 짜증스러움의 도가 정도를 넘어섰다고나 할까요... 저같은 경우는, 차라리 제대로 '주말드라마'를 찍고 있는 어른 3인방, 그러니까 무우-마류-앤드류 쪽의 이야기가 훨씬 좋습니다. '젊은이'들은 저를 너무 피곤하게 해서 말이죠. 신이고, 아스란이고, 카가리고, 키라고...으으으......-_-;;;
Commented by 아자 at 2005/07/27 09:29
난 건담은..약간 싫어하는 스타일이라고 해야하나?싫어한다기 보다는 끌리지가 않은 애니였음. 딴 사람들은 재미있다고 하던데..난 그런 공상만화는 이제 그만이로세..맨날 꿈꾸는데 그 만화까지 보는것은 좀 그런것 같고..어렸을때 그런 만화를 너무 많이 봐서 일지도 모르겠고...아 내가 뭔말을 하려는지..핵심도 못잡고 있네..으헷.;
Commented by saizy at 2005/07/27 13:37
Teferry님// 으음- 저도 건담이라는 메카닉물과는 그다지 친하지 않아요. 전쟁이란 소재와 끊임없는 MS간의 전투들은 사실 제 취향과는 꽤 거리가 있으니까요. 사실 시드도 데스티니도 편한 마음으로 보긴 힘들어요. 어느쪽이든 간에 갈등은 끊이질 않고, 처음부터 이분법적인 세계관에서 벌어진 전쟁이니까요. 물론, 등장하는 캐릭터들 간의 갈등도 제각각이지만 딱히 어느쪽 하나에 편을 들어주고 싶은 생각도 안드네요. 모두 남의 의견을 수용해준다기 보다는 결국 다들 자기 얘기밖에는 안하는 느낌이어서 저 역시 보고있다보면 좀 피곤해지더라구요. 그냥 산만하다는 느낌이라면 맞으려나요. 하하.. 뭐,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 하루에 10편씩 보고있는 제가 더 신기한 녀석이겠지요=_=;;
Commented by saizy at 2005/07/27 13:49
아자// 나도 그리 좋아하는 스타일의 작품은 아냐. 전작인 시드도 애니원에서 방송할때 간간이 반 정도만 봤었고, 작년에 데스티니 방영 시작할때도 미련없이 감상목록에선 지웠었는데 말야. 여튼, 좋든 싫든간에 건담이란 타이틀은 항상 화제를 몰고 다니는 작품이란건 확실하니까.(굳이 찾아보지 않아도 네타가 들려올 정도니;;) 고정팬도 많고 말이지.
난 가벼운 마음으로 보기 시작했으니 끝까지 가벼운 마음으로 볼려고. 특히 저 40편은 처음 본 나에게도 충분히 개그였어=_=
※ 이 포스트는 더 이상 덧글을 남길 수 없습니다.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


카테고리
메모장
Favorites
오오토리 쵸타로(tenipri)&나미카와 다이스케 1st♡
최근엔 역시나 스기타;ㅁ;가!!
본가는 여기!

본가인 "enthusiast"

어느샌가 tenipri 위주가 된 본가; 언제나 쵸타가 메인☆
외부 링크
Happy Go Lucky!!
일 구 입 혼
Fibonacci Plus+
aestheticism & decadence
G.G.L.
薔薇PILGRIM
응원합니다~!!
최근 등록된 덧글
이글루 파인더
rss

skin by 이글루스